솔직히 디자인 얘기부터 안 할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벨로스터 단종 소식에 아쉬워했던 1인인데, 이 콘셉트 쓰리가 딱 그 감성을 제대로 이어받았거든요! 아니 진짜, 현대차 디자이너들 작정했나 봐요.

현대 콘셉트 쓰리

현대 콘셉트 쓰리, 벨로스터 ev (출처:현대)

진짜 벨로스터 후속? 콘셉트 쓰리 외부 디자인

1. 벨로스터를 닮은 '날렵한 해치백' 실루엣

콘셉트 쓰리는 미래지향적인 벨로스터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단종된 벨로스터의 상징이었던 비대칭 도어는 없지만, 낮게 깔린 차체와 공격적인 노즈 라인, 뒤로 갈수록 좁아지는 루프 라인이 영락없는 스포티 해치백 그 자체예요.

옆에서 보면 전형적인 '스포츠 쿠페' 느낌이 짙은데, 특히 1열 도어를 엄청 큼직하게 설계하고 2열 도어의 존재감을 최소화했다고 하더라고요. 이거 진짜 젊은 세대의 '펀 드라이빙(Fun Driving)' 감성을 저격한 거 맞죠? 와 이건 반칙이에요.

현대 콘셉트 쓰리

현대 콘셉트 쓰리, 벨로스터 ev (출처:현대)

2. 공력 성능 극대화 '에어로 해치(Aero Hatch)'가 뭐예요?

콘셉트 쓰리의 핵심 디자인 키워드는 바로 '에어로 해치'입니다. 이름에서 감이 오듯이, 공기역학적 성능을 극대화한 해치백 디자인을 말하는 건데요.

경사진 루프라인

유선형으로 공기 흐름을 완전 부드럽게 만들어서, 차체가 샥~ 지나가는 느낌이더라고요. 디자인적으로도 시원시원하니 정말 멋있구요!

덕테일 리어 스포일러 (레몬 색상!)

후면 공기 흐름을 최적화해서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대요. (아니, 뒤에 레몬색 스포일러라니! 진짜 미쳤다!) 저도 이거 보고 깜짝 놀랐잖아요.

픽셀 디자인

전면이랑 후면에 아이오닉 패밀리의 시그니처인 파라메트릭 픽셀이 잔뜩 들어가 있어서, '이거 아이오닉 막내 맞아!' 하고 딱 인증하는 느낌이더라고요.

3. 작은 차체, 넓은 실내 공간? EV 전용 플랫폼의 마법

크기가 놀라울 정도로 컴팩트(길이 4,288mm) 하다고 하잖아요. 이건 소형 해치백의 전형적인 크기인데, 휠베이스(축간거리)가 107.1인치(2,722mm)로 준중형차 수준이래요.

이게 바로 전용 EV 플랫폼의 장점이죠. 바퀴를 최대한 끝으로 밀어내서 실내 공간을 넓게 확보하는 패키징의 승리거든요.

💡 유럽 소형 EV 시장의 게임체인저?

유럽에서는 르노 5 E-테크, 푸조 e-208처럼 작고 실용적인 소형 전기차 시장이 엄청나게 커지고 있어요. 현대차도 이 콘셉트 쓰리를 통해 유럽 시장을 제대로 공략하려는 전략적 카드를 내민 거죠.

현대 콘셉트 쓰리

현대 콘셉트 쓰리, 벨로스터 ev (출처:현대)

🎮 비디오 게임 속으로! 미래지향적인 실내 디자인

밖에서 보면 스포티하고 날렵한데, 실내로 들어서면 완전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문빔 옐로우 색상의 실내는 마치 비디오 게임 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

현대 콘셉트 쓰리 실내

현대 콘셉트 쓰리, 벨로스터 ev 실내 (출처:현대)

1. 문빔 옐로우의 유쾌함과 '미스터 픽스'

솔직히 국내 양산차에서는 보기 힘든 컬러 조합이잖아요. 실내 전체를 뒤덮은 문빔 옐로우는 운전자를 유쾌하게 만들 것 같아요. 게다가 차량 곳곳에 배치된 캐릭터 "미스터 픽스(Mr. Pix)"는 현대차가 이 차에 담고자 한 호기심과 재미를 상징한다고 해요.

2. 신개념 'BYOL 위젯'과 운전자 중심 설계

콘셉트 쓰리의 실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혁신은 바로 'BYOL(Bring Your Own Lifestyle) 위젯'입니다. 개인화 경험을 극대화하고, 운전자의 라이프스타일이 차 안에서도 단절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의미죠.

⚠ 주의: '문짝'은 양산이 어렵대요

콘셉트카에 적용된 문짝 디자인은 실용성 측면에서 다소 떨어질 수 있다고 하죠. 특히 뒷문이 앞으로 열리는 방식(코치 도어)은 멋있긴 하지만, 안전 문제나 비용 문제 때문에 양산 모델에서는 아마 일반 도어로 바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해요.

아이오닉 막내 '캐스퍼 일렉트릭'과 비교하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거예요. "아이오닉 막내라는데, 캐스퍼 일렉트릭(유럽명 인스터)과는 뭐가 달라?"

구분 콘셉트 쓰리 캐스퍼 일렉트릭
플랫폼 전용 EV 플랫폼 내연기관 기반
브랜드 아이오닉 캐스퍼
세그먼트 소형 해치백 경형/소형 SUV
특징 고성능, 스포티 실용성, 가성비

정리하자면~~~

🚗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터)

실용적 & 가성비

귀여운 경차 캐스퍼에 전기를 넣은 버전으로, 가격이 착하고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가성비 짱' 친구예요.

⚡ 콘셉트 쓰리 (아이오닉 3)

프리미엄 소형 EV

E-GMP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주행 성능·실내 공간 효율성·첨단 기술에서 캐스퍼보다 앞선 포지션입니다.

👉 두 모델은 경쟁 관계가 아니라, 현대차 소형 EV 라인업을 풍성하게 채워주는 두 개의 축이에요.

🏁 마무리하며: 이 차, 진짜 양산될까요?

현대차가 '45(아이오닉 5)', '프로페시(아이오닉 6)', '세븐(아이오닉 9)' 콘셉트카를 차례로 양산했다는 사실, 다들 아시죠? 이 행보를 보면 '콘셉트 쓰리'도 아이오닉 3이라는 이름으로 양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코치 도어 같은 파격적인 디자인 요소는 사라지겠지만, 벨로스터의 스포티한 감성과 아이오닉의 미래적인 픽셀 디자인, 그리고 EV 전용 플랫폼의 넓은 실내 공간은 그대로 이어지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소형 EV 시장이 뜨거워지는 지금, 아이오닉 3(콘셉트 쓰리)는 정말 '게임체인저'가 될 거예요. 가격대만 합리적으로 나온다면... 와, 저 진짜 이거 살 것 같아요! 솔직히 너무 예쁘잖아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미래형 벨로스터, 콘셉트 쓰리가 양산된다면 구매 의사가 있으신가요? 댓글로 의견 공유해주세요!